영어 회의에서 바로 쓰는 표현 모음: 의견·끼어들기·동의/반대·마무리까지
영어 회의에서 가장 힘든 건 영어 실력이 아니라 '타이밍'과 '톤'입니다. 의견은 있는데 언제 말해야 할지, 끼어들면 무례해 보이지 않을지, 반대 의견을 어떻게 부드럽게 말할지 몰라 결국 침묵하게 되죠. 회의 영어는 정해진 패턴이 있습니다. 상황별 표현만 외워두면 자신감 있게 발언권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1. 의견을 말할 때: 단정짓지 말고 부드럽게
영어 회의에서는 자기 의견을 '제안' 톤으로 부드럽게 여는 것이 프로페셔널합니다.
- In my opinion, we should focus on retention first. (제 생각에는 유지율에 먼저 집중해야 합니다.)
- I'd suggest we run a small test before scaling. (확대 전에 소규모 테스트를 해보길 제안합니다.)
- From my perspective, the timeline is too tight. (제 관점에서는 일정이 너무 빡빡합니다.)
- It might be worth considering a different vendor. (다른 업체를 고려해볼 만합니다.)
I think 하나만 반복하지 말고 위 표현을 섞어 쓰면 훨씬 세련되게 들립니다.
2. 정중하게 끼어들기: 'Sorry to jump in'
끼어들기는 무례한 게 아니라 회의에서 꼭 필요한 기술입니다. 핵심은 한마디 쿠션을 먼저 까는 것.
- Sorry to jump in, but I'd like to add something. (끼어들어 죄송한데, 한 가지 덧붙이고 싶습니다.)
- Can I just add a quick point here? (여기서 짧게 한마디 해도 될까요?)
- If I could come in here for a moment... (잠깐 제가 말씀드려도 될까요...)
- Just to build on what Sarah said... (Sarah가 말한 것에 덧붙이자면...)
3. 동의·반대: 반대도 부드럽게
동의와 반대는 강도를 조절하는 표현이 중요합니다. 특히 반대할 때는 먼저 인정한 뒤(yes-but) 의견을 내야 관계가 상하지 않습니다.
| 상황 | 영어 표현 | 한국어 뜻 |
|---|---|---|
| 강한 동의 | I completely agree with that. |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
| 부분 동의 | I see your point, but... | 무슨 말인지 알겠지만... |
| 정중한 반대 | I'm not sure I agree, actually. | 사실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
| 대안 제시 | What if we tried it the other way? | 반대로 해보면 어떨까요? |
예시 대화:
- A: We should cut the budget by half. (예산을 절반으로 줄여야 해요.)
- B: I see your point, but that might hurt quality. Could we cut 20% instead? (무슨 말인지 알겠지만 품질에 타격이 갈 수 있어요. 대신 20%만 줄이면 어떨까요?)
4. 회의 진행·마무리: 주최자 표현
회의를 직접 진행한다면 시작·전환·마무리 표현이 필요합니다.
- Let's get started. Today we'll cover three things. (시작하죠. 오늘은 세 가지를 다룹니다.)
- Let's move on to the next item. (다음 안건으로 넘어가죠.)
- Let's circle back to that later. (그건 나중에 다시 다루죠.)
- To wrap up, let's confirm the action items. (마무리하면서 할 일을 확인하죠.)
- I'll send out the minutes by tomorrow. (회의록을 내일까지 보내드리겠습니다.)
액션 아이템을 정리할 때 자주 쓰는 표현:
- Who's taking the lead on this? (이건 누가 주도하나요?)
- Let's set a deadline for Friday. (마감을 금요일로 정하죠.)
핵심 요약 체크리스트
- 의견은 I'd suggest / From my perspective 등으로 부드럽게 연다.
- 끼어들 땐 Sorry to jump in 같은 쿠션 한마디를 먼저 붙인다.
- 반대는 'I see your point, but...'로 먼저 인정한 뒤 의견을 낸다.
- 진행자는 move on / circle back / wrap up으로 흐름을 통제한다.
- 마무리엔 반드시 action items와 deadline을 확인한다.
팁: 회의 전에 '오늘 내가 말할 핵심 의견 한 문장'을 영어로 미리 적어두세요. 타이밍이 오면 외워둔 한 문장을 던지는 것만으로 회의 존재감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완벽한 문법보다 '제때 말하는 것'이 비즈니스에서는 훨씬 높게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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